삼성D, 美OLED 이매진 인수…XR 사업 강화

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2023. 5. 1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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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가 미국의 마이크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업인 이매진(eMagin)을 인수했다.

앤드류 스컬리 이매진 CEO(최고경영자)는 "이번 계약으로 다이렉트 패터닝(dPd) 등 이매진의 독점적인 기술력이 확인됐다"면서 "자금력과 기술력을 갖춘 삼성디스플레이와 협력으로 차세대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기술력의 잠재력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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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0억 투자…"XR, 상당한 미래 성장력 가져"
삼성디스플레이 홈페이지 캡처


삼성디스플레이가 미국의 마이크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업인 이매진(eMagin)을 인수했다.

이매진은 17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삼성디스플레이가 2억 1800만 달러(약 2910억 원)을 투자해 주식 전체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전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의 약 10%가 프리미엄이다.

앤드류 스컬리 이매진 CEO(최고경영자)는 "이번 계약으로 다이렉트 패터닝(dPd) 등 이매진의 독점적인 기술력이 확인됐다"면서 "자금력과 기술력을 갖춘 삼성디스플레이와 협력으로 차세대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기술력의 잠재력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XR(확장현실) 기기가 상당한 미래 성장력을 갖고 있다고 본다"면서 "이매진이 이 부문에서 가진 기술력은 삼성의 XR 관련 사업을 강화하고 더 많은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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