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5·18 유공자 故임균수 열사 추모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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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가 5·18민주화운동 제43주년을 맞아 유공자인 故 임균수 열사 추모식을 18일 거행했다.
추모식은 창의공과대학 잔디광장 임균수 열사 추모비 앞에서 진행됐다.
임균수 열사는 전북 순창 출생으로 원광대 한의과대학 본과 2학년 재학 중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전남도청 앞 시위에 나섰다가 같은 달 21일 계엄군 발포로 사망했다.
원광대는 민주화를 위해 희생한 열사의 넋을 기리기 위해 1987년 교내 광장에 임균수 열사 추모비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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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원광대학교가 5·18민주화운동 제43주년을 맞아 유공자인 故 임균수 열사 추모식을 18일 거행했다.
추모식은 창의공과대학 잔디광장 임균수 열사 추모비 앞에서 진행됐다.
임균수 열사는 전북 순창 출생으로 원광대 한의과대학 본과 2학년 재학 중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전남도청 앞 시위에 나섰다가 같은 달 21일 계엄군 발포로 사망했다.
이후 5·18민주유공자로 지정돼 국립5·18민주묘지에 안장됐다.
원광대는 민주화를 위해 희생한 열사의 넋을 기리기 위해 1987년 교내 광장에 임균수 열사 추모비를 세웠다.
황진수 부총장은 “오늘날 우리의 자유스러운 생활은 임균수 열사님과 같이 행동하는 양심으로 몸을 던진 애국 열사들의 희생을 통해 이루어진 결과로 생각한다”며 “오늘 이 자리가 다시 한번 5·18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임균수 열사 유가족은 고인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무등·경산장학회를 설립하고 1987년부터 매년 열사 모교인 원광대 한의과대학에 장학금 기탁을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mis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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