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인데 열사병이라니…日 35도 폭염에 136명 병원行(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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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갑작스러운 폭염이 일본 열도를 덮치면서 열사병을 호소하며 응급실을 찾는 이들이 속출하고 있다.
18일 TV아사히에 따르면 일본 전역에서 전날 열사병이 의심돼 병원에 이송된 환자수가 도쿄도 8명, 사이타마현 17명 등을 포함해 136명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전날 기후현 이미 가와의 이어 이날 후쿠시마현 야나가와와 사이타마현 하토야마에서도 올해 첫 폭염(35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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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5월 갑작스러운 폭염이 일본 열도를 덮치면서 열사병을 호소하며 응급실을 찾는 이들이 속출하고 있다.
18일 TV아사히에 따르면 일본 전역에서 전날 열사병이 의심돼 병원에 이송된 환자수가 도쿄도 8명, 사이타마현 17명 등을 포함해 136명으로 집계됐다.
도쿄는 전날 오후 30.1도(12시30분 기준)를 기록하며 19년 만에 처음으로 5월 중순에 한여름(30도) 기온을 맞이한 데 이어 이날 오후 32.3도(1시30분 기준)로 올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
아울러 전날 기후현 이미 가와의 이어 이날 후쿠시마현 야나가와와 사이타마현 하토야마에서도 올해 첫 폭염(35도)을 맞았다. 야나가와는 35.5도로 올 첫 전국 최고기온을 달성했다. 하토야마는 35도를 기록했다.
일본 웨더뉴스에 따르면 이날 전국 265곳에서 30도 이상 한여름 날씨를 기록했다. 기상 당국은 공기는 한여름과 비교하면 건조하지만 더위에 익숙지 않은 시기인 만큼 열사병에 주의를 당부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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