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 화성에 ‘수도권 최대물량’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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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동서가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이에스동서의 자회사인 아이에스비엠솔루션은 폐배터리 재활용 업계 최초로 경기 화성에 8250㎡ 규모의 부지에 연간 7000톤 분량의 폐배터리를 재활용할 수 있는 전처리(파쇄) 공장을 착공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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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아이에스동서가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이에스동서의 자회사인 아이에스비엠솔루션은 폐배터리 재활용 업계 최초로 경기 화성에 8250㎡ 규모의 부지에 연간 7000톤 분량의 폐배터리를 재활용할 수 있는 전처리(파쇄) 공장을 착공했다고 18일 밝혔다.
화성공장은 국내에 있는 폐배터리 전처리 시설로는 최초로 자동차로부터 나온 사용 후 배터리 처리를 위한 전용 공장이다. 재료 투입부터 블랙매스 생산까지 한 번에 처리되는 일괄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최첨단 공장이다. 블랙매스는 방전·해체된 폐배터리를 전처리 공정을 통해 제조한 검은색 분말로 니켈·코발트·리튬 등이 혼합된 가루를 뜻한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화성 공장은 연간 약 3만대 분량의 전기차 폐배터리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국내에 폐배터리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나오게 되는 시기에 맞춰 지속적으로 공장을 증설해 나갈 예정"이라며 "향후에 미국 및 유럽 등 해외 거점 지역에도 배터리 재활용 공장 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4년 1분기부터 정식 가동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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