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지역대학 육성에 5년간 1조8천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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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정부의 지역주도 대학지원체계 전환에 발맞춰 도내 대학에 5년간 1조 8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강원도는 정부가 추진하는 대학혁신 정책에 발맞춰 강원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와 강원형 글로컬대학 육성에 나선다.
정부는 대학에 대한 지원 권한을 지역으로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와 지방대학 육성 계획 '글로컬대학30'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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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정부의 지역주도 대학지원체계 전환에 발맞춰 도내 대학에 5년간 1조 8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강원형 글로컬대학 육성 등이 중심이다.
김한수 강원도 기획조정실장은 18일 도청 기자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강원형 대학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4대 중점사업은 △강원형 글로컬대학 육성 △강원특별자치도 첨단산업 및 지역특화산업 육성 △거점대학-지자체 협력프로그램 △대학-기업 협력 강화 및 산업 인프라 고도화 등이다.
이를 위해 강원도는 4개 분야에 5년간 지방비 5170억원을 포함해 총 1조 8000억원을 투자한다.
투자 분야별로 보면 △산학협력 기반 구축 4895억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 5650억원 △글로컬대학 육성 2500억원 △미래산업 및 앵커기업 육성 연계 4955억원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강원도는 정부가 추진하는 대학혁신 정책에 발맞춰 강원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와 강원형 글로컬대학 육성에 나선다.
정부는 대학에 대한 지원 권한을 지역으로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와 지방대학 육성 계획 ‘글로컬대학30’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컬대학30은 올해 지역대학교 10곳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30곳 내외를 선발해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RISE 사업은 정부의 2조원 규모 대학지원 권한을 지자체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와 관련, 강원도는 경제부지사 산하에 강원형 RISE 체계를 전담하는 대학지원정책관(5팀 22명)을 신규 설치하고,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을 RISE센터로 2024년 지정·운영하기로 했다.
또, 도내 대학이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지정받을 수 있도록 도내 시·군·유관기관 간 지원체계를 구축해 대학별 맞춤 지원에 나선다.
김한수 강원도 기획조정실장은 “정부가 대학지원 패러다임을 중앙정부에서 지역주도로 전환하는 것에 발맞춰 강원도의 대학지원계획을 새로 수립했다”며 “새롭게 출범하는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대학이 지역문제 해결과 지역발전을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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