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통인시장에 최태원 떴다…외국인 관광객 붙잡고 한 얘기

'글로벌 서포터즈'과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대한상의 글로벌 서포터즈 엑스포 게릴라 홍보 :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엑스포 서포터즈들과 함께 2030 부산엑스포 게릴라 홍보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대한상의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종로 통인시장을 찾아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게릴라 홍보전을 펼쳤다. 상인과 외국인 관광객을 만나 유치 필요성을 알리고 지지를 요청했다.

18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17일) 오후 '엑스포 서포터즈'들과 종로 통인시장을 방문했다.

이날 최 회장은 상인과 외국인 관광객에게 부산엑스포 지지를 당부했다. 현장에 마련된 경품 이벤트와 마술 공연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70년 전 한국전쟁 이후 한국은 기적을 만들었다"며 "한국이 세계에 공헌할 수 있는 방법이 부산엑스포"라고 강조했다.

엑스포 서포터즈는 서울 통인시장뿐 아니라 서촌 골목과 세종음식거리에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상인들과 외국인 관광객을 직접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고 기념품을 전달했다.

최 회장은 "아직 부산엑스포를 왜 하고, 왜 필요한지 잘 모르는 분들이 많다"며 "글로벌 영맨(젊은 세대)들이 이렇게 설명하면 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