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엠비드, 닥 리버스 감독 해고 소식에 충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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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엘 엠비드와 닥 리버스 감독의 사이가 각별했던 것 같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사장 대릴 모리는 시즌 종료 기자회견에서 "엠비드가 리버스 감독의 해고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다. 엠비드는 리버스 감독과 매우 절친한 관계였다. 새 감독이 와서 엠비드와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게 하는 게 내 임무"라고 말했다.
리버스 감독은 벤 시몬스가 아닌 엠비드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밀어준 감독이다.
과연 필라델피아는 누구를 선임해 엠비드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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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사장 대릴 모리는 시즌 종료 기자회견에서 "엠비드가 리버스 감독의 해고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다. 엠비드는 리버스 감독과 매우 절친한 관계였다. 새 감독이 와서 엠비드와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게 하는 게 내 임무"라고 말했다.
필라델피아는 이번 시즌 전 PJ 터커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궂은일과 수비를 해줄 수 있는 터커의 영입은 엠비드를 위한 영입이라고 봐도 무방했다. 골밑에서 외롭게 싸우던 엠비드에 부담을 덜어준 것이다.
완전체 전력을 갖춘 필라델피아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다. 실제로 경기력도 좋았다. 마침내 정규 시즌 MVP를 수상한 엠비드와 평균 20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한 제임스 하든의 원투펀치, 여기에 타이리스 맥시까지 성장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우승은 실패했다. 우승은커녕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도 실패했다. 보스턴 셀틱스에 가로막히며 2라운드 7차전 승부 끝에 탈락한 것이다.
7차전에서 부진한 건 하든과 엠비드였지만 결과를 책임질 사람이 필요했다. 결국, 필라델피아는 리버스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엠비드 입장에서는 큰 충격이었을 것이다. 리버스 감독은 벤 시몬스가 아닌 엠비드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밀어준 감독이다.
리버스 감독 아래서 생애 첫 MVP도 수상했다. 엠비드가 상심한 것은 당연하다.
필라델피아의 새로운 감독 선임이 중요해 보인다. 과연 필라델피아는 누구를 선임해 엠비드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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