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업기술센터 내 스마트온실 구축…전문지도자 육성

전북 정읍시 농업기술센터 내에 정읍농업 스마트화 전진기지 역할을 할 스마트온실이 조성됐다. 이학수 시장이 시설을 방문해 관계자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정읍시 제공)2023.5.18/뉴스1

(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가 농업기술센터 내에 정읍농업 스마트화 전진기지 역할을 할 스마트온실을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온실에는 온실과 양액 공급실, 제어실 등을 갖췄다.

스마트농업(smart agriculture)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농산물의 생육 환경을 최적으로 관리하며 제반 문제를 해결하고 경영하는 농업을 말한다.

시는 스마트온실 실험재배를 통해 조건에 맞는 양액의 양, 제어 방법 등을 찾아 지침서를 정립, 농가에 재배법을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또 관계 공무원들을 작목별 스마트팜 전문 지도사로 양성해 농가의 기술 지도에도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온실이 작목별 스마트팜 전문지도사 양성과 표준 생산 매뉴얼 기술교육 등 정읍농업 스마트화의 거점으로 자리잡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경영비 절감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