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학생들, 노벨상 꿈 키울 해외 프로젝트 추진"

변우열 2023. 5. 1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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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이 노벨상 수상의 꿈을 키울 수 있는 해외 대학, 연구기관 등의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오는 10월에는 수학·과학·영어 등 13개 분야의 영재 20명과 교사 6명을 선발해 영국과 스웨덴의 학교를 방문해 현지 학생들과 수업교류 활동을 펼치는 글로컬 노벨영재 리더키움 해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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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영국 연구기관 등 방문…교육감 사전답사 나서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이 노벨상 수상의 꿈을 키울 수 있는 해외 대학, 연구기관 등의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충북도교육청의 노벨상 관련 행사 [충북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도교육청이 세운 계획은 '노벨과학 리더키움 해외 프로젝트'와 '글로컬 노벨영재 리더키움 해외 프로젝트'다.

노벨과학 리더키움 해외 프로젝트는 학생 과학전람회, 탐구올림픽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초중고 학생과 교사를 선발해 오는 9월 추진한다.

이들은 스웨덴의 국립과학기술박물관, 노벨박물관, 카롤린스카 연구소와 영국의 옥스퍼드대, 캐번디시연구소, 그리니치천문대, 자연사박물관 등을 탐방하고, 특강을 들을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수학·과학·영어 등 13개 분야의 영재 20명과 교사 6명을 선발해 영국과 스웨덴의 학교를 방문해 현지 학생들과 수업교류 활동을 펼치는 글로컬 노벨영재 리더키움 해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 참여 학생과 교사를 6개 팀으로 편성, 팀별 연구과제를 정한 뒤 탐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19일부터 27일까지 7박 9일의 일정으로 스웨덴과 영국을 방문해 이들 프로젝트를 펼칠 현장을 사전 답사한다.

윤 교육감은 이 기간에 스웨덴의 낙카교육청도 방문해 학생·교사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들 프로젝트는 윤 교육감의 공약사업"이라며 "학생들이 노벨상의 큰 꿈을 품을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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