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스퀘어' 앞세운 삼성SDS, 물류 사업 디지털 전환 속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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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가 오는 2024년까지 디지털 물류 서비스 플랫폼 '첼로스퀘어'를 전세계 30개국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물류 사업의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인다.
삼성SDS는 18일 서울 송파구 잠실캠퍼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첼로스퀘어에 추가된 새 기능과 물류 사업 관련 로드맵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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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탄소배출 분석 등 강화
외부 기업들과 파트너십 구축도
삼성SDS가 오는 2024년까지 디지털 물류 서비스 플랫폼 ‘첼로스퀘어’를 전세계 30개국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물류 사업의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인다.
삼성SDS는 18일 서울 송파구 잠실캠퍼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첼로스퀘어에 추가된 새 기능과 물류 사업 관련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첼로스퀘어는 데이터 분석, 자동화, 탄소 배출량 추적 등에서 기능이 강화된다. 물류 업무에서 요구되는 서류·수출입 관리·관세 업무 등의 자동화율이 높아져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여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오구일 삼성SDS 물류사업부장(부사장)은 “물류를 처리하는 데는 수많은 서류 작업들이 동반된다”며 “이러한 작업을 시스템과 연계하고 각종 정보와 연결·대응시키면 첼로스퀘어 이용 고객들이 아이템 단위로 재고를 파악하거나 물류 흐름을 예측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는 첼로스퀘어를 통해 거리·운송량 등에 따라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예상 탄소 배출량도 예측할 수 있게 됐다. 오 부사장은 “해외에서 탄소 배출과 관련된 규제가 많아지면서 탄소 배출 관리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물류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파악하기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우리가 보유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배출량을 정확하게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SDS는 물류 전 영역의 디지털화를 위해 향후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과 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지금까지는 자사 기술을 중심으로 첼로스퀘어의 기능 외연을 넓혀왔다면 앞으로는 외부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보다 활발하게 전개하겠다는 것이다. 오 부사장은 “최근 들어 특화된 영역에서 경쟁력 있는 플랫폼 기업들이 많다”며 “특정 영역에서 선진화된 기술이 있는 파트너가 있으면 연계해서 통합솔루션을 고객에게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SDS는 첼로스퀘어 서비스 국가를 올해 상반기까지 13개국, 하반기까지는 16개국으로 확장할 예정이며 오는 2024년께 30개국까지 늘릴 계획이다.
허진 기자 hji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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