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부동산PF 부실, 시스템 리스크로 이어질 가능성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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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확대 가능성 우려도 있지만 정부의 정책대응과 금융사 관리실태 등을 보면 금융시장의 시스템 리스크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18일 밝혔다.
또 "한국 금융산업은 금융산업과 급속하게 융합하고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신기술 분야에서의 세계적 강점을 통해 디지털 금융 분야의 리더로 부상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한국금융의 강점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한국 금융산업(K-Finance)의 국제화, 국내 금융사의 해외투자 유치와 해외진출 확대 지원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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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확대 가능성 우려도 있지만 정부의 정책대응과 금융사 관리실태 등을 보면 금융시장의 시스템 리스크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원장은 서울 여의도 소재 금감원 본원 2층 대강당에서 제155회 FSS 금융아카데미에 출연해 "대내외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지만 한국 금융산업은 위험요인 악화에 대비할 수 있는 충분한 회복탄력성을 갖추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 금융산업은 금융산업과 급속하게 융합하고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신기술 분야에서의 세계적 강점을 통해 디지털 금융 분야의 리더로 부상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한국금융의 강점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한국 금융산업(K-Finance)의 국제화, 국내 금융사의 해외투자 유치와 해외진출 확대 지원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날 MZ세대(1980~2000년대생)를 대상으로 신용점수 관리법, 자산형성 방법 등 금융꿀팁 등의 강연도 이어갔다.
우선 이 원장은 금융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최근 금융의 디지털화, 금융상품의 복잡화에 따라 금융소비자가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삶을 유지하기 위해 금융교육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금융교육을 통해 금융사기, 불완전 판매 등 금융피해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민원처리 등 사후 구제절차로 사회적 비용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MZ세대를 위한 현명한 금융생활 요령도 안내했다. 이 원장은 "개인신용점수는 금융사 대출 가능여부, 대출한도와 금리 결정, 카드 발급여부에 중요한 기준인 만큼 사회초년기부터 신용관리를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며 "소액이라도 절대 연체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갚을 능력을 고려해 적정한 채무 규모를 설정해 정해진 규모 안에서 대출과 신용카드를 이용하라"고 당부했다.
전월세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유의사항도 전달했다. 이 원장은 "부동산 계약에 따른 권리관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보증금을 우선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기본적인 절차를 준수해야 한다"며 "공인중개사에게만 의존하기보다는 직접 주변시세를 꼼꼼히 확인해 비교하고, 보증금에 대한 보험상품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용안 기자 k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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