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79주 연속' 하락…낙폭도 2주 만에 확대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이 2주 만에 확대되는 등 79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셋째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18% 하락했다. 하락폭이 2주 만에 확대됐으며 2021년 11월 셋째주(-0.02%)부터 시작된 하락세가 79주 연속 멈추지 않았다.

남구(-0.34%)는 봉덕동과 이천동, 중구(-0.30%)는 동인동과 대봉동, 달서구(-0.25%)는 송현동과 도원동 위주로 하락폭이 컸다.

아파트 전세가격도 전주 대비 0.34% 떨어져 1주 만에 하락폭이 확대됐다. 하락세는 2021년 12월 셋째주(-0.03%)부터 74주째 이어지고 있다.

전세가 하락은 중구(-0.55%)와 동구(-0.51%), 남구(-0.42%)에서 두드러졌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