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부총리 "국가 돌봄 책임 강화, 교육자유특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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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8일 "0세부터 11세까지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을 통해 충분한 교육과 돌봄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교육 중심의 유보통합과 늘봄학교를 통해 국가의 교육·돌봄 책임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18일 광주광역시 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에서 열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교사의 역량과 역할을 강화하고,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으로 아이들의 역량을 키워주는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우리 교육이 변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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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8일 "0세부터 11세까지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을 통해 충분한 교육과 돌봄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교육 중심의 유보통합과 늘봄학교를 통해 국가의 교육·돌봄 책임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18일 광주광역시 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에서 열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교사의 역량과 역할을 강화하고,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으로 아이들의 역량을 키워주는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우리 교육이 변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유보통합의 성공적인 실행을 위해서는 교육 중심으로의 유보통합에 대비한 시도교육청 차원에서의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보통합을 통해 질 높은 교육·돌봄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부총리는 "공교육 발전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정주 환경을 조성하고, 더 나아가 우리 교육을 핵심 동력으로 해 지역균형발전을 이끌기 위해 교육자유특구를 추진할 것"이라며 "관련 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계류 중이고, 우려의 목소리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 향후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 교육감님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와 전국 시·도 교육청은 이날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위한 합의문'을 체결하고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학습데이터 구축·활용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에 따르면 교육부는 전국 교육청의 인공지능(AI) 교수·학습 플랫폼 마련을 돕고 시도교육감협의회는 교육부의 AI 디지털교과서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국가 차원의 학습데이터 구축·활용을 위해 협력하고, 민간 플랫폼과의 연계 등 민·관 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 부총리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위한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간 합의문 발표도 있었지만 교육의 대전환은 이미 시작됐다"며 "이같은 변화의 시기에 우리 사회가 직면한 인구소멸과 디지털충격, 지역소멸이라는 시급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육의 역할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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