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인상 고통 분담"...동서발전, 9천억대 자구안 추진

임수정 기자 2023. 5. 1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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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이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국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강도 자구안 추진 등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동서발전은 2026년까지 비핵심 자산 매각, 투자계획 조정, 경영효율화 등 총 9481억원 규모의 자구안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국민 부담 최소화를 위해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강도 높은 자구노력 및 경영효율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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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심 자산 매각, 투자 조정 등...경영진·간부 임금 인상분 반납도
한국동서발전 본사 전경. (한국동서발전 제공)

(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한국동서발전이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국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강도 자구안 추진 등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동서발전은 2026년까지 비핵심 자산 매각, 투자계획 조정, 경영효율화 등 총 9481억원 규모의 자구안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국민과 고통 분담 차원에서 경영진을 비롯해 2급 이상 간부들이 임금 인상분을 전액 반납하기로 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인력 축소 등 경영효율화도 지속해 추진한다.

앞서 1월 공공기관 기능 조정과 조직인력 효율화 계획에 따라 정원 80명을 줄인 바 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국민 부담 최소화를 위해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강도 높은 자구노력 및 경영효율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revisi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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