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버스 노선 개편' 권역별 주민설명회

조근영 2023. 5. 18. 14: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목포시는 19일부터 '시내버스 노선개편' 관련 권역별 순회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시민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최적의 노선 개편안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운영 정상화에 필요한 합리적인 노선 개편을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7월 1일 이후에도 시내버스를 정상 운행하기로 시내버스 회사와 큰 틀에서 협의했으며, 세부 사항 조율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월 1일 이후 버스 정상 운행 버스업체와 협의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목포시는 19일부터 '시내버스 노선개편' 관련 권역별 순회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포스터 [목포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설명회는 시민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최적의 노선 개편안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설명회는 5개 권역으로 나누어 개최된다.

설명회는 19일 오후 3시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주민자치위원 설명회를 시작으로 22일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 23일 목포시 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열린다.

이번 노선 개편안은 지난 2015년 이후 8년 만에 진행하는 개편 작업으로 출퇴근 및 통학 민원 등 이용자 불편 사항과 교통 빅데이터 분석, 사고 예방을 위한 운행 환경 개선, 승강장 조정, 운수종사자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마련됐다.

또한 전면 개편안과 부분 개편안으로 구성됐다.

전면 개편안의 주요 특징은 도시구조 변화를 반영해 기존 영산로에 집중된 노선을 백년대로로 분산했고 환승 기반 노선 체계를 도입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목포시 시내버스의 주요 문제점인 노선의 중복도를 개선하고 굴곡 노선을 직선화함으로써 운행 효율을 20% 이상 향상시켰다.

부분 개편안은 기존 노선에서 이용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구간과 비효율이 심한 구간을 일부 조정해 개편의 효율성은 낮지만, 시민들이 익숙하도록 구성했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운영 정상화에 필요한 합리적인 노선 개편을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7월 1일 이후에도 시내버스를 정상 운행하기로 시내버스 회사와 큰 틀에서 협의했으며, 세부 사항 조율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시내버스의 정상 운행을 지속하는 한편 오는 6월까지 노선 개편 최적안을 신속히 도출하고 준공영제 및 공영제 용역 결과를 종합해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chog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