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올해 첫 추경예산 5천679억원 확정…생활안정 주력

(임실=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임실군이 군민의 생활 안정과 농업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올해 첫 추경예산을 5천679억원으로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제328회 임실군의회 임시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된 제1회 추경 예산은 당초 5천261억원 보다 418억원(7.93%) 증가한 것이다.

일반회계가 5천347억원, 특별회계가 332억원이다.

사업별로 보면 우선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해 추가로 ▲ 임실사랑상품권 운영 18억원 ▲ 어르신 이·미용료 지원 1.5억원 ▲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6억원 등을 반영했다.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임실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39억원, 오수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30억원도 포함됐다.

농업경쟁력 강화 및 농가 체질 개선을 위해 시설원예 ICT 융복합 확산 사업, 특화 품목 6차 산업화사업, 임실 쌀 택배비 지원사업, 딸기 육묘 지원사업 등에도 예산을 추가 반영했다.

또 '천만 관광 임실' 시대를 열기 위해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사업(10억원)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10억원) ▲ 임실치즈테마파크 기능개선 사업(15억원) ▲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4억원) 등도 추진한다.

심민 군수는 "이번 추경은 군민 생활 안정은 물론 한 단계 높은 지역발전에 최우선을 두고 편성했다"며 "편성된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하여 군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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