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투사 전역’ 데이식스 영케이 “많은 활동 계획, 팬들 기대치 올라가도 오케이”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밴드 데이식스(DAY6) 멤버 영케이(Young K)가 활발한 행보를 예고했다.

영케이는 5월 17일 MBC 라디오 공식 유튜브 채널 봉춘라디오를 통해 생중계된 '아이돌 라디오' 시즌3에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아이돌 라디오' 시즌3는 그룹 에이티즈 리더 홍중, 멤버 윤호가 진행하는 아이돌 전문 라디오 방송이다. 영케이는 제작진 요청으로 홍중, 윤호가 8일과 10일, 15일과 17일 총 4일간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일일 DJ로 활약했다.

영케이는 17일 방송 말미 "여기가 어떻게 보면 (DJ 활동의) 뿌리다. 여기서 시작하고 많은 것들을 배워갔는데 여기 다시 돌아와 익숙한 얼굴들 만나고 재밌는 시간 가질 수 있다는 게 진짜 영광이었다. 앞으로도 자주자주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영케이는 그룹 갓세븐 멤버 영재와 함께 2020년 5월부터 9월까지 '아이돌라디오' 시즌1 고정 DJ로 활약했다.

향후 활동 계획도 언급했다. 영케이는 "진짜로 많다. 적지 않다"며 "기대치가 올라가도 또 될 것 같다. 잘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은 게스트 원어스와 청취자들이 함께 "영디 사랑해"라고 외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영케이는 "나 사랑해"라는 재치 있는 화답으로 웃음을 더했다.

한편 영케이는 2021년 10월 아이돌 가수 최초로 카투사(KATUSA: Korean Augmentation to the United States Army)로 입대한 이래 경기도 평택 소재 주한미군기지(캠프 험프리스)에서 주한미8군 한국군지원단 소속으로 복무하다 4월 11일 자로 만기 전역했다. 행정병임에도 지난해 5월 '2022 미8군 최고 전사 대회'(2022 Eighth Army Best Warrior Competition)에 자원, 카투사 부문 최종 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MBC '아이돌 라디오' 시즌3 공식 트위터)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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