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서해안 지질유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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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서해안의 우수한 지질 경관 특성을 간직한 전북 서해안 국가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됐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전북 고창과 부안 서해안 세계지질공원 인증이 최종 승인됐다.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서는 오는 9월 모로코에서 열리는 제10차 세계지질공원 총회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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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명사십리와 갯벌, 부안 채석강
해안형으로 국내 첫 사례, 오는 9월 인증서 수여
우리나라 서해안의 우수한 지질 경관 특성을 간직한 전북 서해안 국가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됐다.
고창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에 이어 전북 생태자원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체류형 생태관광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전북 고창과 부안 서해안 세계지질공원 인증이 최종 승인됐다.
우리나라 5번째 세계지질공원이자 해안형으로는 국내 첫 사례다.
고창과 부안의 육상 및 해역 전체를 포함한 총 1892.5㎢가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됐다.
이 지역에는 고창 명사십리와 갯벌, 선운산을 비롯해 부안 채석강, 솔섬, 위도 등 총 32개 지질명소가 있다.
이번 인증으로 국내·외 탐방객 증가에 따른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탐방객 편이시설 구축 관련 국가예산 확보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양질의 탐방 프로그램 개발과 지속 가능한 발전 기여, 선진 운영 사례 도입 등을 전북도에 제안했다.
전북도는 에코캠핑 삼천리길 조성 등 체류형 생태탐방 기반 구축과 유네스코 브랜드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체류인구 유입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체류형 탐방객 유치와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효과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서는 오는 9월 모로코에서 열리는 제10차 세계지질공원 총회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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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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