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 발전에 힘쓴 김상원 전 KBS PD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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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원 전 KBS 예능국 PD가 별세했다.
18일 방송가와 음악업계에 따르면, 김 전 PD는 암투병을 해오다 전날 세상을 떠났다.
남궁옥분은 김 전 PD의 별세 당일 페이스북에 "많은 가수들의 영상 촬영을 위해 목숨 바칠 정도로 열악한 환경에서 최고의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고 추모했다.
은퇴 후에도 국내 대중음악 발전에 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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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김상원 전 KBS 예능국 PD가 별세했다. 향년 69세.
18일 방송가와 음악업계에 따르면, 김 전 PD는 암투병을 해오다 전날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쇼특급', '젊음의 대행진' 등 주로 음악 예능 프로그램을 연출하며 가수들과 인연을 맺었다.
'KBS 뮤직비디오 시대'를 연 주인공이기도 하다. 남궁옥분은 김 전 PD의 별세 당일 페이스북에 "많은 가수들의 영상 촬영을 위해 목숨 바칠 정도로 열악한 환경에서 최고의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고 추모했다.
은퇴 후에도 국내 대중음악 발전에 힘 썼다. 지난해 7월 '봄비'로 유명한 가수 박인수 돕기 자선음악회 총연출을 맡았고 올해 초엔 한국통기타문화협회 창립에 함께 했다.
'찬비'의 가수 윤정하가 아내다. 다른 유족으로 승일·지선·하늬 씨를 남겼다. 빈소 서울성모장례식장 12호실, 발인 20일 오전 6시40분. 02-2258-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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