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SIPC “시스템 반도체 스타트업·벤처 전방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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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시스템반도체산업진흥센터(SIPC)가 반도체 스타트업과 벤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 사업을 펼친다.
서울대 SIPC는 17일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2023년 제1회 상생포럼 : 동행, 팹리스 선후배기업간 교류' 행사를 열고 올해 시스템 반도체 혁신 창업 패키지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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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시스템반도체산업진흥센터(SIPC)가 반도체 스타트업과 벤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 사업을 펼친다.
서울대 SIPC는 17일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2023년 제1회 상생포럼 : 동행, 팹리스 선후배기업간 교류’ 행사를 열고 올해 시스템 반도체 혁신 창업 패키지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일환으로, 서울대 SIPC는 프로젝트 선정 기업 가운데 반도체 분야 기업을 한국표준협회 및 펜벤처스와 함께 지원한다.
올해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반도체 분야는 보스반도체, 에임퓨처, 솔리드뷰, 리벨리온, 모레 등 25개 기업이 선정됐다. 앞서 전기 사업에서 선정됐던 세미파이브, 파두, 퓨리오사AI 등 5개 기업은 후속 지원 기업으로 뽑혔다. 시스템 반도체 지원 사업 성과가 우수한 스타트업·벤처를 지속 육성하기 위한 조처다.
올해 서울대 SIPC는 사업화와 연구개발(R&D) 매칭 자금을 지원한다. 자금 여력이 부족한 스타트업에 2억~6억원을 지원한다. 시스템 반도체 기업에 맞춘 특화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반도체 스타트업 초기 진입 장벽으로 손꼽히는 반도체 설계자산(IP) 확보를 돕기 위해 ARM IP를 무상 제공하고 반도체 설계에 필요한 설계자동화(EDA) 툴도 무상 지원한다.
각종 상생 포럼과 기술 교류회 등으로 반도체 기업이 사업 네트워크를 확대하도록 돕는다. 서울대 SIPC와 반도체 관련 교수진을 통해 기술 멘토링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기술 컨설팅은 SIPC를 허브 삼아 서울대 공과대학, 차세대 반도 디지털 혁신 공유대학, 대한전자공학회, 반도체공학회 기술 전문가(컨설턴트)를 기업과 매칭할 계획이다. 반도체 기업이 기술 컨설팅 의뢰를 받고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반도체 설계기업의 시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멀티프로젝트웨이퍼(MPW)도 지원한다. MPW는 웨이퍼 한장에 다수 칩 설계물을 제작하는 과정으로, 반도체 설계기업이 제품 상용화를 위해 꼭 필요한 단계로 손꼽힌다. MPW는 삼성전자 파운드리를 통해 제작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상생포럼에서는 시스템반도체 기업 창업 기업 간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네트워킹 기회도 가졌다. 이혁재 서울대 SIPC장(전기·전자공학부 교수)은 “SIPC는 국내 시스템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다각적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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