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가칭)부산교육역사체험관 명칭 공모

설립 비전 부각·친근한 명칭…24일까지 접수

(가칭)부산교육역사체험관 명칭 공모 포스터./사진제공=부산교육청

부산교육청이 올해 11월 개관 예정인 (가칭)부산교육역사체험관의 명칭을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체험관 설립 비전인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를 꿈꾸는 부산교육'을 잘 드러내고 쉽고 친근하게 부를 수 있는 명칭으로 오는 24일까지 접수한다.

접수 후 교육역사체험관으로서의 적합성·고유성, 쉽게 기억하고 활용이 쉬운 전달성, 기관의 특성을 내포하는 함축성에 중점을 두고 선정할 예정이다.

(가칭)부산교육역사체험관은 옛 감정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해 지상 4층 규모로 설립 중이다. 부산 근대 교육이 태동한 조선 후기부터 산업화 시기의 부산교육 역사 연구와 교육 사료를 활용한 전시·체험 등을 통해 과거를 경험하고 미래를 그려보는 교육 문화 공간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허수인 부산교육청 노사행정정보과장은 "부산교육의 가치를 기억하고 체험을 나누는 교육 문화 시설 설립 취지와 역할에 부합하는 명칭을 선정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