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서민재, 구속 여부 기로‥시간 차 두고 유치장行
황소영 기자 2023. 5. 18. 14:43
남태현, 서민재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기소돼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구속영장심사 절차를 밟기 위해 법원을 찾았다.
필로폰 혐의에 대해 묻자 남태현은 취재진에 "죄송합니다"란 짤막한 말을 남겼고, 서민재는 "혐의를 인정한다. 성실히 (경찰) 조사에 참여하겠다"란 입장을 전했다.
구속영장심사 뒤 시간 차를 두고 법원을 벗어난 서민재, 남태현은 형사들에게 호송돼 경찰차를 타고 유치장으로 이동했다.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께 결정된다.
채널A '하트시그널3' 출연으로 얼굴을 알린 서민재가 지난해 8월 SNS에 남태현과 머리를 맞대고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남태현 필로폰 함. 그리고 내 방인가 회사 캐비닛에 쓴 주사기 있다. 그리고 나 때림'이라고 주장하는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남태현은 '연인 사이에 다툼이 있었지만 잘 화해했다'라고 사과했으나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던 상황.
경찰은 지난해 9월 두 사람의 모발을 채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고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기자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백두산 터져 죽으면 어떡해요"…2025년 분화 괴담, 진실은?
- 문틈으로 철사가 '쑥'…"부동산이요" 거짓말하고는 도주
- 아마존 추락 비행기의 실종 어린이 4명 17일 만에 '기적구조'
- 구글, 2년간 사용 안 한 개인계정 12월부터 삭제…"보안 위해"
- 뷔·제니, 손잡고 파리 데이트? 목격담 확산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