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공간정보 표준 포럼 개최…"국제표준화 선도국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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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공간정보분야 국제표준화기구(ISO/TC 211) 56차 총회 기간에 국가 표준으로 제안된 '디지털트윈국토' 등 K-공간정보의 표준화 성과를 점검하는 포럼을 개최했다.
국토교통부와 LX공사는 지난 17일 전북 전주에서 '공간정보표준포럼'을 개최하고 국내·외 표준화 정책의 현주소를 진단하며 '디지털트윈국토' 관련 국가표준 현황과 실증 사례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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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공간정보분야 국제표준화기구(ISO/TC 211) 56차 총회 기간에 국가 표준으로 제안된 '디지털트윈국토' 등 K-공간정보의 표준화 성과를 점검하는 포럼을 개최했다.
국토교통부와 LX공사는 지난 17일 전북 전주에서 '공간정보표준포럼'을 개최하고 국내·외 표준화 정책의 현주소를 진단하며 '디지털트윈국토' 관련 국가표준 현황과 실증 사례를 공유했다.
이 같은 국제행사의 개최 배경엔 ISO 차기 회장에 현대모비스 조성환 회장이 국내 최초로 당선된 데 이어 공간정보 분야 국제표준총회의 핵심 워킹그룹 의장에 2명의 한국인이 배출된 데다 국내 디지털트윈 행정서비스의 첫 성공사례가 전주였다는 점이 있다.
LX공사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공간정보 표준의 연결·협업·창조의 필요성을 공유함으로써 국정과제로 선정된'디지털 트윈국토'등을 국제표준으로 확대시키기 위한 기술 동맹이 더욱 공고해지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포럼은 1·2부로 진행됐다. 이날 최갑홍 전 국가기술표준원장('한국 경제 성장을 견인한 국가표준체계와 의의' 주제 발표)은 "한국은 수출 주도 경제 성장을 위해 품질과 가격 경쟁력 확보가 필요했고, 이를 위해 대량 생산 수단으로 표준화 전략을 활용했다"면서 "앞으로도 성장과 규제 개혁,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정책 수단으로 표준이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힘을 실었다.
카카오모빌리티 박일석 이사('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디지털맵 표준' 주제 발표)도 "자율주행·로봇배송 등이 상용화되려면 매우 정확한 3차원 공간정보 기반의 지도 제작이 꽤나 높은 허들"이라면서"저비용으로 최신정보를 구축하여 다양한 서비스가 구현될 수 있도록 공간정보 표준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 안종태 공간정보진흥과 서기관('대한민국 공간정보 표준화 정책 방향' 주제 발표)은 "정부는 지난 3년 간 '디지털트윈국토' 관련 21종의 국가표준을 개발했으며, 표준과 데이터 구현의 갭을 줄일 수 있는 실증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국가 표준화를 위해 지속가능하고 상호 운용성이 확보되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LX공사 박춘수 공간정보실장('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 공유' 주제 발표)은 "'디지털 트윈국토' 국가 표준 21종은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 뿐만 아니라 LX플랫폼 등을 접목해 다양한 공간정보사업의 상호 운용성 확보를 위한 것"이라면서 "이를 토대로 국가 공간정보 표준을 전국에 확산시켜 지속가능한 공간정보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내빈으로 참석한 국토교통부 박건수 국토정보정책관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을 위해 데이터가 막힘없이 유통되고 활용되기 위해선 공간정보의 표준화가 필수"라면서 "우리나라 공간정보 분야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적극 경청하고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LX공사 김정렬 사장은 "LX공사가 공간정보 표준화에 관한 정부 정책을 지원하는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전문가 여러분의 고견에 귀를 기울이고 국내외 산업의 융·복합 발전에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주어진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공 분야 디지털트윈을 선도해온 LX공사는 '디지털 트윈국토'(전 국토를 3D 공간정보로 구현하고, 시뮬레이션을 거쳐 국토·도시문제 해결)의 조기 완성을 위한 기반 데이터 구축과 공간정보표준을 지원하여 디지털 플랫폼 정부 완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ISO/TC 211 제56차 총회'는 5월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개최되고 있으며, 총회 세션(Plenary Session)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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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송승민 기자 sm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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