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장미의 계절... 영남권 최대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24일 개막

서대현 기자(sdh@mk.co.kr) 2023. 5. 1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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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원 265종 300만 송이 장미 만발
28일까지 다채로운 공연·전시 선보여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자료=울산시>
영남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울산대공원 장미축제가 오는 24일 개막한다.

울산시와 SK이노베이션은 24~28일 5일간 울산대공원 남문 장미원 일원에서 ‘제15회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는 ‘러브 스토리 인 울산’을 주제로 5만6000여㎡ 규모 장미원에서 265종 300만 송이 장미를 선보인다.

축제에 앞서 20일부터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는 장미 관련 용품을 판매하는 장미마을을 운영한다. SK광장 특별 주제관에서는 장미축제 역사와 SK가 조성해 울산에 기부한 울산대공원 변천사 자료를 전시한다.

24일 축제 개막식은 점등식, 불꽃쇼, 드론 라이트쇼, 특별공연, 울산시립교향악단과 가수 백지영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25~28일 매일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공연이 열리고, 전시·체험 시설, 푸드트럭, 청년창업판매 시설도 운영한다.

축제 관련 일정과 정보는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홈페이지와 울산관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아름다운 정원도시 울산의 위상을 알리고, 5월의 어느 멋진 날을 방문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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