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영, 호스피스 들어간 반려견 수의 마련 “힘내서 버텨줘 내 아가”

서유나 2023. 5. 1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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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하영이 반려견 콩이를 향한 애틋한 사랑을 드러냈다.

김하영은 5월 18일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에 "우리 콩이의 예쁜 수의 도착. 수의를 미리 맞추면 더 오래 산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그 이야기가 이뤄지길"이라는 글을 작성했다.

지난 5월 14일 김하영은 "원장선생님과의 상의끝에 치료보다는 호스피스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며 입원 중 몸무게가 4.4㎏에서 2.9㎏까지 내려간 콩이에게 "힘내서 버텨주고 있어줘 내 아가"라며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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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김하영이 반려견 콩이를 향한 애틋한 사랑을 드러냈다.

김하영은 5월 18일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에 "우리 콩이의 예쁜 수의 도착. 수의를 미리 맞추면 더 오래 산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그 이야기가 이뤄지길"이라는 글을 작성했다.

함께 공개 된 사진 속엔 김하영이 아픈 반려견을 위해 준비한 핑크빛 수의의 모습이 담겨 있다. "장수를 기원하는 염원을 담은 특별한 의상"이라는 설명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현재 4마리의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김하영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입양한 지 4년 된 노견 콩이의 투병기를 공개 중이다. 지난 5월 14일 김하영은 "원장선생님과의 상의끝에 치료보다는 호스피스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며 입원 중 몸무게가 4.4㎏에서 2.9㎏까지 내려간 콩이에게 "힘내서 버텨주고 있어줘 내 아가"라며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다.

호스피스란 죽음이 가까운 환자가 마지막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시설. 바쁜 촬영 스케줄에도 생이 얼마 남지 않은 반려견을 위해 열심히 병원을 오가는 김하영의 모습이 뭉클함을 유발한다.

한편 김하영은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 출연하며 '서프라이즈 걔'라는 별명을 얻었다. 미인 역할을 자주 맡아 '서프라이즈 김태희'로 불리기도 한다. (사진=김하영 인스타그램)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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