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남산골 한옥마을 , 구찌(GUCCI)모델의 패션사진 촬영.
이충우 기자(crony@mk.co.kr) 2023. 5. 18. 14:39
구찌는 지난 16일 경복궁 근정전에서 ‘2024 크루즈 패션쇼’를 개최한 이후 인근 종로구 송현동 한 건물에서 에프터 파티를 이어갔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패션쇼 뒤풀이 행사를 밤 늦게까지 요란하게 하면서 “시끄럽다”는 주민 신고가 빗발쳤다.
해당 파티 쇼에 참석한 패션계 유명인사들은 물론 연예인 등이 다수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싸구려 뒤풀이”라며 일침을 날렸다.
“구찌 측은 ‘지난 16일 패션쇼 종료 후 진행된 애프터 파티로 인해 발생한 소음 등 주민들이 느끼셨던 불편함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는 한 문장의 짤막한 사과문을 대행사를 통해 발표했다”며 “사과의 진정성도 없어 보인다. 즉 ‘글로벌 매너’가 부족한 탓”이라고 주장했다.
서 교수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명품 브랜드 구찌가 서울 경복궁 근정전 ‘구찌 2024 크루즈 패션쇼’의 뒤풀이 행사가 소음 등으로 논란이 된 가운데, 서 한복판에서 연 패션쇼 애프터 파티에 경찰까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져 큰 논란이 되고 있다”며 “패션쇼 성공을 자축하는 이번 파티는 밤이 깊어져도 큰 음악 소리를 내고, 레이저 조명을 사방으로 쏴 잠을 청하는 인근 주민들이 큰 고통을 겪었다고 한다”라 고 비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49층 싫어” 재건축 거부한 주민들…한강변 알짜땅인데 반대, 왜 - 매일경제
- 만원짜리 메뉴가 사라진다…식당 사장도 손님도 모두 “눈물납니다” - 매일경제
- 광화문서 술판 벌인 이들…이틀째 도심 점거해 집회 ‘민폐’ - 매일경제
- [속보] 與 김선교 의원직 상실…회계책임자 벌금 1천만원 확정 - 매일경제
- 배달 음식 포장지에 ‘尹 퇴진’ 스티커가…“돈쭐 내자” vs “신고해야” - 매일경제
- 혹시 이 음식 때문에?…우울증 유발 원인 나왔다 - 매일경제
- “올해만 20만명이 잘렸다”…작년 규모 이미 넘어서 - 매일경제
- “삼성전자 눈치만 보니 속터진다”…4%대 임금인상에 부글부글한 이 회사 - 매일경제
- 16세 미만 여학생과 수차례 성관계 경찰관, 가족에 들키자 한 말 - 매일경제
- 3할은 언감생심, 어쩌면 이것이 강백호의 진짜 모습인지 모른다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