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셋째 아이부터 아동수당 월 30만원 지급 검토"

일본 정부가 저출산 대책으로 셋째 아이부터 아동수당을 현재의 두 배인 월 3만 엔, 우리 돈 약 30만 원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현재 고소득 가정을 제외하고 첫째와 둘째에게는 월 1만 엔, 약 10만 원을, 셋째 이후 아이에게는 월 1만5천 엔, 월 15만 원을 각각 지급하고 있습니다.

또 3세 미만이면 월 1만5천 엔, 중학생은 월 1만 엔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산케이신문은 정부가 지급액을 2배로 늘려 다자녀 가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려는 자세를 보이려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아동수당 확대를 다음 달 정리할 저출산 대책의 핵심 내용으로 삼을 계획입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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