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HLB, 호재 발표 뒤 하락 전환…장중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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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발표 뒤 급등했던 HLB가 하락 전환해 장중 8% 넘게 급락하고 있다.
18일 오후 2시 12분 기준 HLB는 전 거래일 대비 8.46% 내린 3만6250원에 거래됐다.
장중 주가는 3만57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전날 HLB는 14.12% 오른 3만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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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발표 뒤 급등했던 HLB가 하락 전환해 장중 8% 넘게 급락하고 있다.
18일 오후 2시 12분 기준 HLB는 전 거래일 대비 8.46% 내린 3만6250원에 거래됐다. 장중 주가는 3만57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전날 HLB는 14.12% 오른 3만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4만19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표적항암제 신약허가 신청을 완료했다는 소식에 투자 수요가 몰렸다. 지난 17일 HLB는 간암 1차 치료제로 개발 중인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에 대한 신약허가 준비 과정을 마치고 FDA에 신약허가신청서(NDA)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2011년 리보세라닙 첫 글로벌 임상 시작 이후 약 12년 만이다.
리보세라닙은 혈관 내피 성장인자 수용체(VEGFR-2)를 억제해 암의 성장에 필수적인 산소와 영양분의 공급을 차단, 암을 사멸하는 TKI 계열 경구용 약물이다.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특허를 갖고 있는 HLB는 미국 자회사 엘레바를 통해 항서제약과 함께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을 간암 1차 치료제로 개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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