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전야, 도심 난폭질주 막았다…35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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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43주년 전야, 청주 도심에서 교통법규를 어긴 이륜차 운전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18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30분부터 이날 오전 3시30분까지 청주 도심에서 이뤄진 폭주 대비 이륜차 특별단속에서 35명의 교통법규 위반 행위자를 적발했다.
앞서 경찰은 5·18 43주년을 맞는 이날 오전 0시 전후 청주에서 폭주를 모의하는 게시물이 사회관계망(SNS)을 중심으로 올라오자 단속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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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5·18 민주화운동 43주년 전야, 청주 도심에서 교통법규를 어긴 이륜차 운전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18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30분부터 이날 오전 3시30분까지 청주 도심에서 이뤄진 폭주 대비 이륜차 특별단속에서 35명의 교통법규 위반 행위자를 적발했다.
적발 유형은 안전모 미착용과 역주행 등 도로교통법 위반이 2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번호판 미부착 등 자동차관리법 위반 6명과 벌금 수배자와 무보험자 등 기타 3명 순이었다.
앞서 경찰은 5·18 43주년을 맞는 이날 오전 0시 전후 청주에서 폭주를 모의하는 게시물이 사회관계망(SNS)을 중심으로 올라오자 단속에 나섰다.
경찰은 폭주족들이 모이는 것을 차단하고자 이들이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길목과 거점에 경력을 배치했다. 투입된 경력은 순찰차 등 장비 23대와 경력 47명이다.
이날 예고됐던 이륜차 무리의 난폭질주는 경찰의 엄정 대응에 자취를 감췄다.
경찰은 그동안 이륜차를 대상으로 한 단속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운전자와 시민에게 위협을 주는 폭주 행위는 무관용 원칙으로 끝까지 추적해 대응할 것"이라며 "사회적으로 지탄 받을 행동은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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