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美대사 "한 공군, 미군과 연합훈련으로 北 핵심 억제력 발휘"

옥승욱 기자 2023. 5. 18. 14: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군은 필립 골드버그(Philip S. Goldberg) 주한미국대사가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18일 공군대학에서 '미국 전략과 정책 및 한미동맹의 전략적 환경'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자운대 충무관에서 공군대학 학생장교들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강연에서 골드버그 대사는 신장하고 있는 한국의 국력이 아시아 지역 내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DIME(외교·안보·국방·경제)' 요소들을 통해 분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미국 전략과 정책 및 한미동맹의 전략적 환경' 주제 강연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가 12일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관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2023.05.12.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공군은 필립 골드버그(Philip S. Goldberg) 주한미국대사가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18일 공군대학에서 '미국 전략과 정책 및 한미동맹의 전략적 환경'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자운대 충무관에서 공군대학 학생장교들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강연에서 골드버그 대사는 신장하고 있는 한국의 국력이 아시아 지역 내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DIME(외교·안보·국방·경제)' 요소들을 통해 분석했다.

골드버그 대사는 강연을 통해 "올해 70주년을 맞이한 한미동맹의 역사는 미래를 향해 나가고 있다"며, "국방안보는 물론이고 경제협력, 과학기술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의 관계는 발전하고 있어 앞으로의 70년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 공군은 미군과 함께 많은 연합훈련과 군사협력을 통해 북한에 대한 핵심적인 억제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수십 년에 걸친 외교관으로서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한미동맹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보스턴 대학교를 졸업한 골드버그 대사는 칠레, 볼리비아, 필리핀 등 국제외교무대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외교관이다. 지난해 5월 제33대 주한미국대사로 부임했다.

한편, 공군대학은 지난해에도 델 코소 미국대사 대리를 초청해 미국의 대외 정책과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는 등 매년 국방·외교 분야 미국 고위관료를 초청해 한미관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