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 간편하니 신규설치만 47만건… 삼성·네이버 `페이동맹`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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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와 삼성페이의 동맹효과는 강력했다.
지난 3월말 네이버페이 현장 결제에 마그네틱보안전송(MST) 기반의 삼성페이 결제 기능이 연동된 이후 이용이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파이낸셜은 18일 네이버페이 현장 결제에 삼성페이 결제 기능 연동을 시작한 지난 3월 말 이후 약 한 달간의 주요 지표를 공개하했다.
네이버페이 앱을 통해 삼성페이 연동 현장결제를 이용할 수 있어, 앱 설치 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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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와 삼성페이의 동맹효과는 강력했다.
지난 3월말 네이버페이 현장 결제에 마그네틱보안전송(MST) 기반의 삼성페이 결제 기능이 연동된 이후 이용이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제처가 늘어나고 사용자들이 받은 포인트 혜택도 확대된 덕택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은 18일 네이버페이 현장 결제에 삼성페이 결제 기능 연동을 시작한 지난 3월 말 이후 약 한 달간의 주요 지표를 공개하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이달 중에는 네이버 앱을 통해서도 MST 기반의 삼성페이 결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삼성페이 결제 기능 연동 직후 지난달 네이버페이 앱 신규 설치 건수는 약 47만건으로, 전월 대비 186% 증가했다. 네이버페이 앱을 통해 삼성페이 연동 현장결제를 이용할 수 있어, 앱 설치 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네이버페이 앱은 4월 초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기 앱/게임 통합 1위를, 1~2주간 각각 전체 앱 및 금융 앱 부문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사용자 1인당 평균 현장 결제 금액은 전월 대비 123% 늘었다. 특히 2회 이상 반복 결제한 사용자의 비중은 전체의 72%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주 소비층인 30·40대의 현장 결제 금액이 전월 대비 각각 206%, 219%로 대폭 성장했다. 20대 사용자의 결제 금액도 143% 늘었다.
전국 어디서나 결제 후 포인트 뽑기가 가능해짐에 따라 지난달 사용자들이 참여한 포인트 뽑기 횟수는 약 1400만 건에 달했다. 결제금액이 늘어난 만큼 사용자들이 네이버페이 현장 결제를 통해 받은 혜택도 대폭 증가했다. 포인트 뽑기 혜택은 사용자가 네이버페이 현장 결제에 연동한 신용카드의 혜택과는 별도로 추가 제공된다.
지난달 누적 1만 포인트 이상의 적립 혜택을 받은 사용자는 전월 대비 550% 급증했다.
4월 한달간 네이버페이 현장 결제가 일어난 결제처는 58만1000여곳이다. 삼성페이 이용이 가능한 전국 300만 가맹점의 약 20%에서 결제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파이낸셜 박상진 대표는 "사용자들이 받은 포인트 혜택이 대폭 늘어났다"며 "결제처도 기존 편의점과 프랜차이즈 업종 등에서 병의원과 약국, 일반 음식점, 주유소 등 중소 가맹점을 포함한 일상생활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이달 중 네이버 앱을 통해서도 삼성페이 결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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