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패션비즈센터, 패션 시제품 제조지원 호응↑

[부산=뉴시스] 동구 부산패션비즈센터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패션비즈센터는 제조지원실 활성화를 위해 샘플제조 전문가인 박옥미 산업현장교수를 채용해 부산의 섬유·패션·봉제 관련 소공인, 중소기업, 예비 취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제조지원실 이용 및 활발한 시제품 제조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센터 제조지원실은 업체당 월 1건(최대 4건/연)의 시제품 제조를 무상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 총 19건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 중 석운윤 디자이너 시제품은 2023 S/S 서울패션위크 컬렉션에서 선보이기도 했다.

현재 시제품 제조지원은 예약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기업의 호응과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라고 센터는 전했다.

또 제조지원실에는 본봉사절기, 오버록, 전자큐큐, 전자 나나인치 등 많은 보유 장비가 있으며, 장비가 필요한 부산의 소공인, 중소기업, 예비 취창업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제조지원실은 지난 17일부터 패션 실무를 위한 평면패턴 기초과정 교육을 실시하며, 현재 신청자 폭주로 조기 마감돼 하반기에는 부산 시민과 예비취창업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추가로 준비 중이다.

패션 샘플 제조 및 장비사용 등 자세한 내용은 부산패션비즈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기적으로 제조지원실 장비 이용을 하고 있는 부산의 현업 디자이너는 "부산패션비즈센터 제조지원실은 직원들이 항상 상주하고 있어 궁금한 사항을 바로 물어볼 수 있고 부산진시장과 가까워 재료 구입 후 바로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며 제조지원실 이용에 만족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부산패션비즈센터 김용 센터장은 "신진 디자이너 및 기업들에게 디자인 상담 및 조언 등 체계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제조지원실 이용에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