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투, 국내 첫 '흐름전지 생산공장' 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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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흐름 전지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문기업 에이치투는 충남 계룡시에 연간 330MWh 규모의 국내 첫 흐름 전지 전용 생산사업장을 준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신규 생산공장은 세계 최대 수준인 연간 330MWh의 흐름 전지 ESS의 생산능력을 갖는 국내 첫 흐름 전지 전용 생산공장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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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흐름 전지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문기업 에이치투는 충남 계룡시에 연간 330MWh 규모의 국내 첫 흐름 전지 전용 생산사업장을 준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에이치투에 따르면 지난 17일 열린 준공식에는 한화큐셀, 우리벤처파트너스, 신한자산운용, 하나증권, 한화투자증권, 더터닝포인트, 인비저닝파트너스, 이앤인베스트먼트, 비하이인베스트먼트, 한국성장금융이 운영하고 있는 '포스코신성장1호펀드' 관계자를 비롯해 주요 주주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에이치투의 신규 생산공장은 충남 계룡시 제2 산업단지에 2022년 4월 착공해 5173㎡ 면적 (약 1600평) 규모로 약 9개월 만인 지난달 완공됐다.
이번 신규 생산공장은 세계 최대 수준인 연간 330MWh의 흐름 전지 ESS의 생산능력을 갖는 국내 첫 흐름 전지 전용 생산공장에 속한다. 이에 흐름 전지 업계에서는 세계 3대 생산능력에 해당한다는 게 에이치투의 설명이다.
에이치투는 신규 생산사업장을 활용해 본격적인 흐름 전지의 양산화 체제로 전환을 추진 중이다. 또, 해당 생산공장에서 생산되는 초도물량은 미국 최대규모인 20MWh의 흐름 전지 ESS 프로젝트에 수출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지난 1월 정부가 발표한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상에 계획된 22.6GW 규모의 중앙급전용 장주기 ESS 시장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국내 산업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신 에이치투 대표는 "이번 계룡 생산공장은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ESG 경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흐름 전지의 양산화 체제를 구축해 장주기 및 대용량 ESS 사업을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신규공장에서 생산될 세계 최고의 흐름 전지 기술이 적용된 에너플로우 시리즈는 기존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발전소 역할뿐만 아니라, 국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따른 전력망 병목 문제 해결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기 때문에 국내 흐름 전지 ESS 산업의 저변과 성장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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