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 ‘안방’ 프랑스 오픈 이어 윔블던도 불참…스페인 언론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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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나달(36·스페인)이 18일 오후 4시(한국시각 오후 11시) 스페인 마요르카의 나달 아카데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8일 개막하는 프랑스 오픈 출전 여부를 밝힌다.
이와 관련 현지 매체 마르카(Marca)는 "나달이 엉덩이 근육 부상 회복을 위해 두 차례 치료를 받는 등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프랑스 오픈 출전을 포기하기로 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나달은 호주 오픈 이후 모든 대회에 불참해 세계랭킹이 14위까지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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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현지 매체 마르카(Marca)는 “나달이 엉덩이 근육 부상 회복을 위해 두 차례 치료를 받는 등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프랑스 오픈 출전을 포기하기로 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다른 스페인 매체 릴레보(Relevo) 또한 “나달은 여전히 신체적으로 불편한 상황이며, 왕관을 방어하기 위해 파리에 가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음달 3일 37세가 되는 나달은 2005년 롤랑가로스에 데뷔하면서 첫 우승을 차지한 이래 지난해까지 총 14번 왕좌에 올랐다. 그는 작년까지 18년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이 대회에 출전했으며 우승컵을 놓친 것은 4번뿐이다. 2009년 로빈 소덜링, 2015년과 2021년 노바크 조코비치에게 패했으며, 2016년엔 손목 골절 부상으로 3라운드를 기권했다. 나달의 프랑스 오픈 통산 전적은 112승 3패다.
나달은 지난 1월 호주 오픈 2라운드에서 매켄지 맥도널드(미국)에게 져 조기 탈락한 뒤 왼쪽 장요근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 6~8주면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119일이 지난 현재까지 부상과 씨름하고 있다.
‘흙신’으로 불리는 그는 클레이 코트 시즌 개막에 맞춰 복귀를 계획했다. 하지만 몬테카를로,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로마 대회를 모두 기권했다.
나달은 호주 오픈 이후 모든 대회에 불참해 세계랭킹이 14위까지 내려갔다. 지난해 우승한 프랑스 오픈까지 불참하면 130위 밖으로 급락한다. 나달이 130위 안에 못 드는 것은 프로 3년 차이던 2003년 3월 24일 이후 처음이다.
7월 개막하는 윔블던 출전을 위해서는 와일드카드를 받아야 하는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
릴레보는 나달이 잔디 코트 시즌도 건너 뛸 것이라고 전했다. 윔블던은 7월3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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