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세계 벌의 날’ 맞아 홍천에 밀원수 심어

최희진 기자 2023. 5. 18. 14:2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금융그룹 제공

KB금융그룹이 오는 20일 ‘세계 벌의 날’을 맞아 강원 홍천군에서 밀원수 심기 행사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밀원수 심기 행사에는 KB금융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밀원수는 벌에게 꿀을 제공하는 나무를 말한다.

KB금융은 꿀벌 생태계 회복을 위해 지난해부터 ‘K-Bee(케이-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하나로 내년까지 홍천 등지에 10만 그루의 밀원수 묘목을 심는 ‘밀원숲 조성사업’을 벌이고 있다. 백합나무, 헛개나무, 아까시나무 등 개화 시기가 다른 다양한 밀원수를 심고 있다.

KB금융은 밀원숲을 조성해 꿀벌 생태계가 만들어지고 양봉이 가능해지면 현지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KB금융은 도심 속 꿀벌 생태계를 위해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관 옥상과 서울숲에 각각 도시 양봉장을 설치했고, 창경궁 일대에 밀원수 궁궐 숲을 만들었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