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준공…'농산물 생산·유통 컨트롤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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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가 준공돼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부안천년의솜씨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이중석)는 17일 오후 준공식을 갖고 부안군 농산물 선진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한편, 부안천년의솜씨조합공동사업법인은 부안군 관내 6개 지역농협이 공동 출자해 설립된 부안군 생산유통통합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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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부안군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가 준공돼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부안천년의솜씨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이중석)는 17일 오후 준공식을 갖고 부안군 농산물 선진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 김광수 부안군의회 의장, 김영일 농협전북지역본부 본부장, 지역농협 조합장,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라북도 공모사업에 각각 선정되어 총 사업비 23억원(국도비 10억원, 군비 4억원, 자부담 9억원)이 투입됐다.
행안면 대초리 일원에 부지 8088.2㎡, 연면적 1968㎡ 규모로 집하장, 선별장, 저온창고, 회의실 등 조합원들이 용도에 따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권익현 군수는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는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농산물 규모화와 전문화를 위한 꼭 필요한 시설이다"며 "산지유통센터가 부안군의 신선한 농산물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시설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천년의솜씨조합공동사업법인은 부안군 관내 6개 지역농협이 공동 출자해 설립된 부안군 생산유통통합조직이다.
특히 부안군 원예산업발전계획에 따라 전문품목인 감자, 대파, 무, 양파, 딸기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며 지역 농산물 공동 생산, 판매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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