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다음 주 통일교육주간 개최…‘글램핑 토크쇼’ 등 진행”

정부가 다음 주 제11회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20·30세대가 참여하는 글램핑 토크쇼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는 22일 월요일부터 28일 일요일까지 통일교육주간을 개최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통일교육주간은 통일교육 지원법상 통일 교육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기간으로, 2013년부터 매년 5월 넷째 주로 지정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어 “북한산 자락에 있는 통일교육원의 이점을 살려 올해 처음으로 20·30세대와 가족팀 등 40여 명이 참여하는 ‘글램핑 토크쇼’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시도교육청에서 진행하는 통일 관련 수업·문화행사 등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당국자는 또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자유 평화 통일’이라는 친필 통일 휘호를 전수받았다며, 역대 대통령의 통일 휘호와 함께 통일교육원에서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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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철 기자 (manofsteel@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