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시청, 스쿨존 합동 점검...개선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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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과 대전시는 어린이보호구역인 스쿨존 교통 사망사고와 관련해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벌이고 통합회의를 거쳐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대동초 등 71개 스쿨존에 교통호기, 무횡단 방지용 보행자방호울타리 등 안전 시설물 추가 설치, 스쿨존 교차로 내에 고원식 횡단보도 및 바닥 신호 등 보호구역 인식 위한 시인성 강화 사업, 야간 어린이 및 보행자 교통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횡단보도 집중조명 및 조명탑 설치사업 등에 총 80억원이 투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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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대전경찰청과 대전시는 어린이보호구역인 스쿨존 교통 사망사고와 관련해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벌이고 통합회의를 거쳐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지난달 10일 방호울타리 특별점검을 벌였으며 지난 3일까지 관내 152개 초등학교 스쿨존에 설치된 안전 시설물 전반에 대한 합동점검을 했다.
최근 열린 관계기관 통합회의는 합동점검 결과 정비가 필요한 안전 시설물 245개에 대해 각 자치구에서 수립한 정비계획이 적정한지와 시기적으로 타당한지에 대한 검토를 거쳐 효율적이며 신속한 정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는 스쿨존 의무시설인 안전표지 및 노면표지에 대해 올해 정비 예산 4억원을 투입, 즉시 정비를 실시했고 신호기 등 교통안전 시설물과 과속방지턱 등 도로 부속물에 대해서는 올해 스쿨존 개선 및 교차로 정비 사업에 반영해 추진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대동초 등 71개 스쿨존에 교통호기, 무횡단 방지용 보행자방호울타리 등 안전 시설물 추가 설치, 스쿨존 교차로 내에 고원식 횡단보도 및 바닥 신호 등 보호구역 인식 위한 시인성 강화 사업, 야간 어린이 및 보행자 교통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횡단보도 집중조명 및 조명탑 설치사업 등에 총 80억원이 투자된다.
또 특별 점검 결과 방호울타리 미설치 56㎞ 중 시급한 구역에 한해 무단횡단 방지용 보행자방호울타리를 설치할 방침이다.
시와 경찰은 현재 행정안전부 및 국토교통부에서 설치기준과 국토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세부 지침이 마련되면 연차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화섭 대전경찰청 교통과장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어린이 통학로에서 동일한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에서도 단속, 홍보, 시설 개선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라며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길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현덕 시 교통건설국장은 “최근 안타깝게도 전국적으로 발생한 스쿨존 내 사망사고를 보며 시민 안전을 위함에는 넘침이 없다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만반의 대비를 통해 시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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