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PGA 챔피언십 도전' 김주형 "험난한 코스, 기술 만큼 정신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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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에 도전하는 김주형(21·나이키골프)이 강한 정신력을 앞세워 이전과는 다른 성적을 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마스터스와 마찬가지로 PGA 투어와 리브 골프 선수들이 모두 참가, 최고의 선수를 가린다.
PGA 투어에서 2승을 수확한 김주형은 이번 대회에서 재도약을 노린다.
메이저 대회에서 아직 이렇다 할 성과가 없었기에 PGA 챔피언십에 나서는 각오가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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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에 도전하는 김주형(21·나이키골프)이 강한 정신력을 앞세워 이전과는 다른 성적을 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PGA 챔피언십은 19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뉴욕주 오크힐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마스터스와 마찬가지로 PGA 투어와 리브 골프 선수들이 모두 참가, 최고의 선수를 가린다. 마스터스에서는 PGA 투어의 간판인 욘 람(스페인)이 리브 골프의 브룩스 켑카, 필 미켈슨(이상 미국)를 제치고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태극전사들도 이번 대회에 도전장을 던졌다.
영건 김주형을 포함해 최근 KPGA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던 임성재(25·CJ대한통운), 지난주 PGA투어 바이런 넬슨에서 2위를 한 김시우(28), 이경훈(32·이상 CJ대한통운), 양용은(51)이 출전한다.
PGA 투어에서 2승을 수확한 김주형은 이번 대회에서 재도약을 노린다. 그는 2020년과 지난해 2차례 PGA 챔피언십에 출전했으나 모두 컷 탈락의 고배를 마신 바 있다.
메이저 대회에서 아직 이렇다 할 성과가 없었기에 PGA 챔피언십에 나서는 각오가 남다르다. 그는 지난해 US오픈에서 23위, 디오픈 챔피언십에서 공동 47위에 자리했고, 지난달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는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주형은 "이번이 내게 세 번째"라며 "지금까지 출전했던 메이저 무대 중 가장 큰 대회이기 때문에 감회가 새롭다. 코스는 까다롭지만 레이아웃이 좋아 좋은 골프를 칠 수 있는 코스다. 그래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앞서 2차례 모두 컷 탈락했던 그는 "코스가 어려워서 운이 통하지 않는다"면서 "볼을 정말 잘 컨트롤해야 한다. 페어웨이와 그린에 공을 많이 올리는 것이 중요하며 동시에 정신적으로도 강해야 한다. 이 코스는 메이저 대회라 불리는 이유를 설명해주는 것 같다"고 전했다.
아직 20대 초반인 김주형은 패기 있는 플레이를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스스로 '언더독'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동시에 그렇지 않다고도 생각한다. 좋은 실력을 갖고 경기를 풀어간다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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