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키위 제주가 주산지... 생산량 전국 1위
오재용 기자 2023. 5. 18. 14:20
제주지역 키위 생산량이 전국 1위에 올랐다.
18일 제주도에 따르면 농촌진흥청 조사에서 지난해 제주지역 키위 재배 면적은 335㏊이며, 키위 생산량은 8711t이다.
재배 면적은 전남(536㏊)에 이어 전국 두 번째지만 생산량은 전남(6365t)을 크게 앞질렀다. 제주의 키위 생산량은 전국 생산량 1만9889t의 43.8%에 달했다.
제주에서는 620여개 농가에서 골드키위 품종인 스위트골드, 감황, 제시골드, G3 등을 주로 재배하고 있다.키위는 품종, 환경영향, 재배 방법에 따라 품질 차이가 큰 과일이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과실 생산을 위해 감황 품종 등에 대한 재배 방법을 확립하고 소비자 인지도 향상을 위한 홍보에 나서고 있다.
오명협 농업기술원 아열대과수연구팀장은 “소비자 기호에 맞는 국내 육성 골드키위의 안정적인 재배 방법과 품질 향상 연구를 더욱 진행해 키위가 제주지역 특화작목으로 정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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