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울산콤플렉스, 조손가정 긴급생계비 5000만원 지원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가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울산지역 조손가정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는 18일 울산 북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울산지역 조손가정을 위한 긴급 생계비 지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 전상현 정책국장과 구성원 대표,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진호 사무처장, 울산시사회복지관협회 이현주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SK울산콤플렉스 구성원들의 급여 1%를 재원으로 하는 'SK 1% 행복나눔기금'으로 마련됐다.

성금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조손가정의 긴급 생계비와 의료비, 재해·재난 피해 복구비용 등으로 사용된다.

지원 대상 가정은 울산지역 8개 종합사회복지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선정할 예정이다.

SK울산콤플렉스 관계자는 "SK 구성원들의 마음과 정성으로 모은 1% 행복나눔기금이 어려운 경제 상황에 처한 조손가정에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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