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아크릴 접착제 제조공장서 폭발 추정 화재 6명 화상

최두선 2023. 5. 1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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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오전 9시 59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의 아크릴 접착제 제조공장에서 폭발사고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직원 6명(중상 5명, 경상 1명)이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제조동과 보일러실 등 2개 동을 태운 뒤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오전 11시 41분쯤 진화됐다.

불이 난 곳은 '합성수지 및 기타 플라스틱 제조업'으로 등록된 사업장이지만, 유해화학물질 유출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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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상 5명·경상 1명... 중상자 2명은 위중
18일 오전 화재가 발생한 충남 천안시 성환읍 아크릴 접착제 제조공장에서 빨간 불길과 함께 새카만 연기가 치솟고 있다. 독자 제공

18일 오전 오전 9시 59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의 아크릴 접착제 제조공장에서 폭발사고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직원 6명(중상 5명, 경상 1명)이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2명은 전신 화상을 입어 위중한 상태다.

불은 제조동과 보일러실 등 2개 동을 태운 뒤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오전 11시 41분쯤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를 접수한 직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2대와 소방차 26대, 소방관 86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이 난 곳은 '합성수지 및 기타 플라스틱 제조업'으로 등록된 사업장이지만, 유해화학물질 유출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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