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통장 꺼내세요”...한강뷰에 시세 80%, 이런집 다신 없을걸 [매부리레터]

이선희 기자(story567@mk.co.kr) 2023. 5. 1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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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출신 세계적 건축가인 위르겐 마이어가 구상한 미래 노들섬의 모습. 노들섬이 이렇게 개발된다면 수방사 부지에서 아름다운 노들섬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사진제공=서울시
“앞으로 이런 입지의 공공분양은 없을겁니다.”

이른바 ‘슈퍼통장’을 갖고 있는 고가점 청약 대기자들이 손꼽아온 공공분양이 다음달 공급됩니다. 서울 동작구 노량진 수방사부지입니다. 한강뷰를 볼수 있는 한강변에 인접하고 1호선과 9호선 노량진역과 9호선 노들섬역 가운데에 있는 입지입니다. 일반공급 30%, 생애최초나 신혼부부 등 특별공급이 70%로 공급 예정돼있어 청약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청약 대기자들은 “이런 곳이야말로 ‘영끌’해서라도 들어가고 싶다”며 잔뜩 기대를 품고 있습니다.

수방사 부지는 서울 노량진동 154-7일원에 위치합니다. 입지를 보면 더블역세권을 이용할 수 있고 한강에 인접해있습니다.

수방사 부지 입지.
총 556세대로 구성돼있습니다. 85세대는 행복주택, 208세대는 군관사용도입니다. 이중 263세대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전용 59㎡와 84㎡로 구성돼있습니다.

1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수방사 부지가 최근 기관추천 모집공고를 냈습니다. 이에 따르면 수방사 부지는 5월말~6월초 모집공고가 나오고 6월초에 인터넷 청약을 합니다.

공공분양이지만 설계도 기대감을 모읍니다. PAC건축사무소가 공개한 ‘동작구 수방사 군부지 위탁개발사업 공동주택 설계공모’ 조감도에 따르면 수방사 부지는 한강변이 내다보이는 멋진 건축물로 재탄생됩니다.

노들섬을 바로 바라볼수 있는 입지인데 서울시가 노들섬을 공공분야 디자인 혁신 사례로 개발하겠다고 밝혀서 더욱 기대를 모읍니다. 노들섬이 개발되면 수방사 부지에 당첨된 사람들은 거실에서 아름다운 노들섬을 볼 수 있습니다.

분양가가 날로 뛰어 실수요자들의 시름이 깊은데, 이곳은 공공분양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시세보다 저렴하게 나올 예정입니다. 민간택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없어져 ‘시세차익’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그만큼 청약 대기자들이 주목하는 이유입니다.

수방사 부지는 정부가 시세의 70%에 공급하고 시세차익을 정부와 나누는 ‘나눔형’ 방식으로 공급하는 것을 검토했지만, 일반형으로 공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일반형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시세의 80%에 나옵니다.

인근 아파트 시세는 전용 59㎡ 기준 12~13억원 선입니다. 래미안 트윈파크 전용 59㎡는 12억~13억에 형성돼있습니다. 유원강변 전용 59㎡가 12억원입니다. 인근 한강뷰 나오는 구축아파트 시세가 12억원 선이기때문에 신축이 될 수방사 부지의 가치는 더욱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공급은 공급물량의 30%가 나옵니다. 무주택 세대구성원이어야합니다. 공공분양이 되는 청약저축 통장이어야합니다. 부동산은 2억1550만원 이하, 자동차는 3557만원 이하여야합니다. 소득기준 100%(3인가구 620만8000원) 이하인 자가 가능합니다. 그외에 특별공급도 유형에 따라 소득과 자산 요건이 있으니 확인하셔야합니다. 뉴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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