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원자력안전 교부세 신설 촉구 100만 서명운동 시작

박제철 기자 2023. 5. 18. 14: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부안군이 5월부터 7월까지 전국 원전 인근지역 동맹(이하 전국원전동맹) 23개 지자체 등과 함께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을 촉구하는 100만 주민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전국원전동맹은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회장인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을 시작으로 SNS 릴레이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는데, 앞서 이달 15일 김재윤 부산 금정구청장은 다음 SNS 챌린지 주자로 권익현 부안군수를 지목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권익현 부안군수, SNS 릴레이 챌린지 동참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부안군이 5월부터 7월까지 전국 원전 인근지역 동맹(이하 전국원전동맹) 23개 지자체 등과 함께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을 촉구하는 100만 주민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권익현 군수가 서명운동에 동참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하고 있다.(부안군 제공)2023.5.18/뉴스1

전북 부안군이 5월부터 7월까지 전국 원전 인근지역 동맹(이하 전국원전동맹) 23개 지자체 등과 함께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을 촉구하는 100만 주민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전국원전동맹은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회장인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을 시작으로 SNS 릴레이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는데, 앞서 이달 15일 김재윤 부산 금정구청장은 다음 SNS 챌린지 주자로 권익현 부안군수를 지목한 바 있다.

이에 권익현 부안군수는 SNS 챌린지에 동참한 후, 다음 챌린지 주자로 심덕섭 전라북도 고창군수, 김산 전라남도 무안군수, 이원택 국회의원을 지목했다. 지목을 받은 세 명은 인증사진을 본인의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여 릴레이 챌린지를 이어나간다.

한편, 원자력안전교부세는 지방교부세 재원 중 내국세 비율을 기존 19.24%에서 19.30%로 0.06%를 늘려 원자력안전교부세의 세원을 마련하고, 이를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으로 지정된 28개 지자체중 이미 예산 지원을 받는 원전 소재 5개 지자체를 제외한 나머지 23개 지자체에 균등 지원하자는 내용이 골자이다.

권익현 군수는 “서명운동에 동참하고자 하는 부안군민은 거주지와 상관없이 가까운 읍·면사무소 또는 부안군청 1층 민원실에 방문하여 서명할 수 있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