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자원연, 올해 기본사업 연구개발 활동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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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은 2023년에 수행되는 약 1000억원 규모의 기본사업 연구개발 활동 전반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총 2257.025tCO₂eq로 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원은 기본사업 과제별 최종 성과물에 온실가스 감축 효과 및 배출량 관련 기대효과 항목과 온실가스 감축 정량효과의 기여도 산정서식을 반영해 기본사업에 의한 온실가스 감축량 규모를 산정하고 이를 기관의 ESG경영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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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은 2023년에 수행되는 약 1000억원 규모의 기본사업 연구개발 활동 전반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총 2257.025tCO₂eq로 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연구자의 활동을 중심으로 기관 자체의 온실가스 배출량 규모를 파악하고 향후 배출량의 관리는 물론 기업경영의 화두가 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출연연구기관 최초로 진행됐다.
또 IPCC(2006), 환경부(2016) 등의 각종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가이드라인을 준용해 개별 연구과제별 연구계획과 예산 내역을 분석하고 과제별 온실가스 배출범위와 경계, 배출원 등을 구분해 배출량을 산정했다.
연구원은 기본사업 과제별 최종 성과물에 온실가스 감축 효과 및 배출량 관련 기대효과 항목과 온실가스 감축 정량효과의 기여도 산정서식을 반영해 기본사업에 의한 온실가스 감축량 규모를 산정하고 이를 기관의 ESG경영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 △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 운영 △에너지 절약 목표관리제 도입 △디지털 전환 행정 활성화 등을 통해 탄소중립 경영 시스템과 전담 조직을 구축·운영, 다양한 탄소중립 활동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성용 미래전략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은 “기본사업뿐만 아니라 국가연구개발 수탁사업 등 전체 연구과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이 매년 초 정기적으로 수행된다면 연구 분야 특성과 배출량 증감 특이사항의 정형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연구결과를 정형화하고 모범사례로 정착시켜 국가연구개발사업 전반에 적용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구결과는 ‘2023년도 기본사업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보고서’로 발간됐으며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도서관에서 열람할 수 있다.
memory44444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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