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핵없는 세계' 결의 확인해 히로시마 G7 역사에 남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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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8일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관해 "히로시마에서 평화에 대한 약속을 제시해 역사에 새겨지는 것으로 하고 싶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G7 정상회의 개막 전날인 이날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G7 히로시마 정상회의는 국제사회가 역사적 전환기에 있는 가운데 개최되는 중요한 정상회의로 의장으로서 강한 결의와 각오로 임하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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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8일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관해 "히로시마에서 평화에 대한 약속을 제시해 역사에 새겨지는 것으로 하고 싶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G7 정상회의 개막 전날인 이날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G7 히로시마 정상회의는 국제사회가 역사적 전환기에 있는 가운데 개최되는 중요한 정상회의로 의장으로서 강한 결의와 각오로 임하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신이 제창하는 핵무기 없는 세계 실현을 위한 결의를 확인하고 법치에 기초한 국제질서를 지켜내는 G7의 의지를 세계에 호소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시다 총리는 히로시마에 대해 "원자폭탄으로 괴멸적인 피해를 입고 힘차게 부흥하며 평화를 희구하는 곳"이라고 설명하며 핵 없는 세계의 이상을 추구하기에 적합한 곳이라는 인식을 거듭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19일 개막하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정부 전용기편으로 히로시마에 도착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후 히로시마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미일 정상회담을 열고 다른 G7 회원국 정상과도 회담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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