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돈 스파이크, 2심서 징역 5년 구형 “재범 우려 크다” [M+이슈]

작곡가 돈 스파이크 2심에서 징역 5년을 구형 받았다. 사진=DB

작곡가 돈 스파이크 2심에서 징역 5년을 구형 받았다.

18일 서울고등법원 형사3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의 혐의로 기소된 돈 스파이크 항소심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검찰은 돈스파이크가 30회 투약한 점, 3000회 이상 투약 가능한 분량의 마약을 소지하고 있었던 점 등을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이 연예인으로서 대중에게 끼치는 영향이 크다”라고 말했다.

또한 “동종 범죄의 전력이 있고, 향후 재범의 우려가 굉장히 높다. 범행 이후의 태도도 매우 불량하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1심 때와 같이 징역 5년을 구형했다.

돈 스파이크 측은 “피고인이 구속 즉시 범행을 자백하고 상세하게 제보하는 등 수사에 적극 참여했다. 또 사회에 성공적으로 복귀하기 위해 노력하는 점 등을 고려해 달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돈 스파이크 역시 “가족과 지인 등 사람들에게 고통과 실망을 드렸다.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고”라고 털어놨다.

돈스파이크에 대한 항소심 선고는 6월 15일 열린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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