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기간통신사업자` 등록 준비

이상현 2023. 5. 1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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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의 방산 및 ICT 사업을 담당하는 한화시스템은 2021년 투자한 우주 인터넷 기업 '원웹'을 통해 기간통신사업자 등록 절차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최근 이동통신사 3사가 철수한 철수한 5G 28㎓ 주파수에 신규 사업자로 등록해 제4 통신사업자로 영역을 확대할 가능성도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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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 UAM(도심항공모빌리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위해서는 항공 교통을 통제할 수 있는 별도 주파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의 방산 및 ICT 사업을 담당하는 한화시스템은 2021년 투자한 우주 인터넷 기업 '원웹'을 통해 기간통신사업자 등록 절차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시스템에 따르면 현재 신청서 등을 준비하고 있는 단계다.

원웹은 한화시스템이 지난 2021년 약 3450억원을 투자한 영국의 인공위성·인터넷 기업이다. 원웹은 올해 말까지 세탁기 크기의 위성 648기를 띄워 전 세계에 초고속인터넷을 제공할 계획이며, 세계 위성을 관할하는 UN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을 통해 글로벌 주파수 우선 권한도 보유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원웹 투자를 통해 위성·안테나 개발과 제작, 위성 간 통신기술 개발 사업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최근 이동통신사 3사가 철수한 철수한 5G 28㎓ 주파수에 신규 사업자로 등록해 제4 통신사업자로 영역을 확대할 가능성도 관측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현재 5G 28㎓ 주파수 신규 사업자를 모집중이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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