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금·결제가 안돼요"…먹통 카카오, 이번엔 페이 [기업 백브리핑]

카카오, 잊을만 하면 또 불거집니다.

안정성 논란 또 거셉니다.

카카오 간편 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가 지난 16일 2시간 먹통이 됐습니다.

택시 타고 있다가, 식당에서 결제하려다가, 카카오페이 지불하지 못해 불편 겪었다는 불만 글 쏟아졌습니다.

회사 측 데이터베이스 부하로 접속 문제 발생했다며, 자산 손실과 데이터 유실은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여론은 싸늘합니다.

이미 카카오페이 결제 쓰는 사람이 3,000만 명에 달하는데, 과연 안전하냐라는 게 여론입니다.

가뜩이나 작년 10월 데이터 센터 화재로 초유의 장가기나 장애 사태를 초래한 카카오.

안정적인 서비스 공급을 약속했지만, 잦은 먹통 사태에, 이번엔 페이 서비스마저 차질을 빚으면서, 서비스 안전성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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