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하락폭 6주연속 감소… 상승 전환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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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하락폭이 6주 연속 줄어 상승 전환을 눈앞에 뒀다.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 3구 아파트값은 상승폭이 확대됐고, 강북권 노원구 역시 재건축 단지를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 강남권에선 송파(0.11%) 서초(0.10%) 강남구(0.10%)는 주요단지 위주로 가격 회복세를 보이며 상승거래 발생 및 매물가격 상향 조정으로 상승폭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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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하락폭이 6주 연속 줄어 상승 전환을 눈앞에 뒀다.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 3구 아파트값은 상승폭이 확대됐고, 강북권 노원구 역시 재건축 단지를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강서구와 강북구, 광진구 아파트값은 여전히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이 5월 3주(1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하락, 전세가격은 0.10%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7%)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04%→-0.01%) 및 서울(-0.04%→-0.01%)은 하락폭 축소, 지방(-0.09%→-0.09%)은 하락폭 유지 5대광역시(-0.13%→-0.12%), 8개도(-0.08%→-0.08%), 세종(0.39%→0.22%)됐다.
수도권에선 실수요 증가 및 정주여건 우수한 단지 위주로 저가매물이 소진되며 매물가격이 상승하는 등 시장심리 회복으로 일부 상승거래가 발생됐다. 다만 매물 가격이 상승해 매수·매도 희망가격 차이가 발생해 관망세를 보이는 지역도 있었다.
서울 강남권에선 송파(0.11%) 서초(0.10%) 강남구(0.10%)는 주요단지 위주로 가격 회복세를 보이며 상승거래 발생 및 매물가격 상향 조정으로 상승폭 확대됐다. 다만 강서(-0.14%)와 관악(-0.08%), 구로구(-0.08%)는 여전히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인천 지역은 신도심 아파트 값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중구(0.13%)는 중산동 신도시 주요단지 중심으로, 계양구(0.13%)는 작전동 효성동 계산동 소규모 단지 위주로, 연수구(0.08%)는 송도동 중심으로 완만한 상승세 나타나며 인천시 아파트 값은 상승 전환했다.
경기권은 용인 처인구(0.25%) 남사·이동읍 위주로 개발호재 영향으로 상승이 지속됐고, 용인 수지구(0.25%)는 풍덕천·죽전동 역세권 위주로 매수문의가 증가했다. 반면 경기 북부인 양주시(-0.38%)는 덕계·덕정동 소규모 단지 위주로, 고양 일산서구(-0.33%)는 일산·대화·덕이동 위주로, 동두천시(-0.23%)는 지행·생연동 중저가 위주로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 가격도 지난주(-0.11%) 대비 하락폭이 줄었다. 수도권(-0.08%→-0.06%) 및 서울(-0.07%→-0.06%)은 하락폭 축소, 지방(-0.13%→-0.15%)은 하락폭 확대(5대광역시(-0.17%→-0.19%), 8개도(-0.11%→-0.13%), 세종(0.10%→0.05%))됐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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